사지 않은 위험,
사지 못한 기회
제주SK는 상대가 만들어 오는 공격을 리그에서 가장 잘 막는다. 그런데 스스로는 거의 아무것도 만들지 못한다. 27경기 중 21경기가 한 골 안에서 끝났다 — 그건 사고가 아니라 선택이었다.
이 글이 말하는 것
- 제주는 상대의 지공을 기대의 0.44배로 막는다. 리그 최상급이다. 뚫리는 건 역습(실점의 42%)뿐이다.
- 그 역습은 롱볼에서 시작되지 않는다. 실점 역습 11개 중 골키퍼가 기점인 건 0개다.
- 기점은 디펜시브 서드에서 앞으로 붙이는 짧은 패스다. 그 한 칸만 상대보다 12포인트 나쁘다.
- 자리를 보정해도 선수 차이가 남는다. 한 명은 누명을 벗고, 네 명이 남는다.
- 길게 차는 건 공짜다. 그런데 국면당 0.061슛밖에 낳지 않는다. 그게 무승부 아홉 번의 값이다.
0027경기의 폭
먼저 이 팀의 경기가 어떤 모양인지부터
제주SK의 27경기 중 21경기가 한 골 안에서 끝났다. 무승부 9번, 한 골 차 12번. 두 골 이상 벌어진 경기는 여섯 번뿐이다.
무승부 아홉 경기의 스코어는 0-0이 네 번, 1-1이 네 번, 3-3이 한 번이다. 여덟 번은 양 팀 합쳐 두 골 이하로 끝났다.
이건 우연이 아니다. 좁은 경기는 제주가 선택한 것이다. 이 글은 그 선택의 청구서를 계산한다.
01제주는 전북의 정확한 반대다
같은 시점 데이터라 직접 겹쳐놓을 수 있다
지난 편에서 전북현대를 다뤘다. 같은 포털, 같은 좌표계, 같은 27라운드다.
02그런데 실점은 평균이다
저점유·저압박 팀의 실점이 왜 9위인가
저점유(11위) · 저압박(PPDA 6.5) · 노출 정규화 수비량 11위. 이 조건을 다 갖춘 팀의 실점은 얼마여야 할까. 27경기 27실점, 리그 9위. 평균이다. 그리고 무실점 경기가 아홉 번 있었다.
수비 액션의 원시 순위로는 답이 안 나온다. 인터셉트 5위, 블락 6위, 태클 7위 — 어느 것도 리그를 압도하지 않는다. 많이 뛰어서 막는 팀이 아니라는 뜻이다.
그럼 무엇이 이 팀의 실점을 평균에 붙들어 두는가. 답은 수비를 얼마나 하느냐가 아니라 무엇을 막느냐에 있었다.
03상대의 지공을 리그에서 가장 잘 막는다
그리고 역습에만 뚫린다
상대의 공격을 국면 유형으로 갈랐다. 역습형(패스 3개 이하 & 15초 이하), 지공형(패스 8개 이상), 나머지는 중간이다.
시간을 안 주면 뚫린다. 그럼 상대는 그 시간을 어떻게 안 주게 되는가?
답은 하나뿐이다 — 제주가 볼을 흘려야 한다.
04그래서 나는 틀린 답을 냈다
정의 하나가 결론을 통째로 바꾼 기록
이 글의 1차 초안이 내린 결론을 그대로 적는다.
제주가 자기 최후방에서 볼을 잃은 653회 중 33회가 20초 안에 상대 슛이 됐다. 전환율 5.1% — 다른 구간(0.7~1.0%)의 다섯 배다. 같은 실수를 서로 하는데 벌은 제주만 받는다.
깔끔한 이야기였다. 그리고 틀렸다.
문제는 ‘볼 상실’의 정의에 있었다. 나는 패스 실패에 지상 경합 패배와 공중 경합 패배를 더해서 셌다. 자기 박스 안에서 크로스가 올라올 때 헤더 경합에 지는 것 — 그건 볼 상실이 아니다. 그 순간 볼은 이미 상대 것이었다. 턴오버가 아니라 수비 실패이고, 그걸 상실로 세면 “골 직전에 경합에 졌다 → 그래서 실점했다”는 동어반복이 된다.
제주 최후방 경합 상실 129회를 직전 3개 이벤트의 소유자로 갈라보니 118회(91%)가 애초에 턴오버가 아니었고, 7골 중 5골이 거기 붙어 있었다.
05가장 의심스러운 용의자
그리고 가장 결백한
틀린 답을 지우고 나면 질문이 다시 열린다. 그 11골의 역습은 어디서 왔나.
용의선상 1번은 골키퍼였다. 김동준의 패스 811개 중 432개(53.3%)가 30m를 넘어간다. 그중 도착하는 건 45.1%다. 그리고 제주 최후방 상실 653회 중 221회, 34%가 그의 발에서 나왔다.
숫자만 보면 유죄다. 그런데 이 숫자들은 비교 대상이 없으면 아무 뜻이 없다. 45%는 높은 건가 낮은 건가?
그래서 리그 벤치마크를 만들었다. 제주·전북·울산 세 데이터셋은 각각 양 팀의 이벤트를 모두 담고 있다. 경기번호로 중복을 제거해 합치면 73경기 · 105,271 이벤트 · 골키퍼 패스 4,343개가 된다.
06그럼 그 역습은 어디서 시작되나
결과가 아니라 비율로 재면 자리가 특정된다
실점으로 끝난 상대 역습 11개를 거꾸로 되짚었다. 각 역습 직전에 제주가 마지막으로 한 행동이 소유권이 넘어간 계기다.
| 계기 | 슛으로 이어진 역습 46개 | 골로 끝난 역습 11개 |
|---|---|---|
| 필드 짧은 패스(<15m) 실패 | 10 | 4 |
| 필드 클리어링 | 9 | 1 |
| 필드 경합/드리블 상실 | 7 | 2 |
| 필드 DF/MISS | 4 | 2 |
| 필드 패스 15~30m 실패 | 4 | 0 |
| 필드 패스 30m+ 실패 | 1 | 0 |
| 골키퍼 | 1 | 0 |
| 기타·미상 | 10 | 2 |
골키퍼는 실점 역습 11개 중 0개의 기점이다. 30m 넘는 롱패스도 0개다. 기점은 자기 진영에서 짧게 이어보려다 끊기는 순간이다.
그럼 정확히 어디서, 왜 끊기는가. 실점 사례만 세면 열한 개뿐이라 아무 말도 할 수 없다. 그래서 결과가 아니라 비율로 쟀다. 제주가 시도한 짧은 패스 전부, 5,298회다(상대 6,728회).
6-1 · 결함은 한 칸에만 있다
6-2 · 그 한 칸을 피치 위에 올리면
6-3 · 그래서 골키퍼 이야기가 여기서 닫힌다
5장에서 김동준의 30m 미만 패스가 379회, 성공률 98.9%라고 했다. 그 379개가 그다음에 어떻게 됐는지를 5개 이벤트까지 따라갔다.
김동준이 반을 그냥 길게 차는 이유가 여기 있다. 짧게 준 공이 돌아오지 않는다. 5장에서 그를 무죄로 판정한 근거는 그의 롱패스가 실점을 낳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여기서 하나가 더해진다 — 그가 짧게 줄 때 팀이 그걸 받아내지 못한다.
6-4 · 선수인가 구역인가 — 판정한다
여기까지는 자리 이야기다. 그럼 그 자리에 선 사람은 상관이 없는가.
간접표준화로 갈랐다. 피치를 서드(3) × 레인(3) × 방향(2) = 18칸으로 나누고, 선수마다 “이 사람이 선 자리와 시도한 방향이 팀 평균이었다면 몇 번 실패했어야 하는가”를 계산했다. 기준 실패율은 해당 선수를 뺀 나머지에서 구했다. 실제 실패를 그 기대치로 나눈 값이 O/E다.
답: 구역이 먼저지만, 선수도 남는다. 세 가지가 확정된다.
하나, 김륜성은 무죄다. 자기 진영 원시 실패율은 15.4%로 팀에서 높은 축이었다. 그런데 그는 좌측 깊은 구석에서 전진 패스의 대부분을 시도한다 — 팀에서 가장 어려운 자리다. 자리를 보정하면 O/E 0.89(0.65~1.21), 기대치대로다.
둘, 세레스틴과 토비아스는 실적이 실재한다. 0.38과 0.52. 같은 자리에서 팀 평균의 절반도 안 잃는다. 세레스틴은 342회 시도에 신뢰구간 상한이 0.59다.
셋, 네게바의 2.94는 설명이 필요하다. 빌드업 구간 219회에서 기대 16회, 실제 47회다. 자리로도, 포지션으로도 설명되지 않는다.
그러니 정확한 결론은 이렇다 — 네게바의 빌드업 구간 패스 실패는 자리와 포지션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그것이 기술의 문제인지 그가 감수하는 위험의 문제인지는, 패스 난이도를 재기 전에는 가를 수 없다.
전북 편에서 나는 선수에게 붙은 줄 알았던 마무리 실패가 실은 국면에 붙어 있었다는 걸 뒤늦게 발견했다. 이번에는 반대다. 자리를 보정했더니 한 명은 벗겨졌고, 네 명이 남았다.
07사지 않은 위험, 사지 못한 기회
그 회피에는 값이 없는가
제주 자신의 국면을 유형별로 갈라 산출을 계산했다.
길게 차는 건 공짜다. 실점 역습의 기점이 0이다.
그런데 아무것도 낳지 않는다. 국면당 0.061슛.
짧게 잇는 건 실점의 기점이다. 11골 중 4골.
그런데 슛은 거기서 나온다. 국면당 0.240.
제주는 이 거래를 거절한 팀이다. 위험을 사지 않았고, 그래서 기회도 사지 못했다.
전북 편과 정확히 맞물린다. 전북은 짧게 이어서 기회를 샀고, 로우 블록 앞에서 그 기회가 굳어버렸다. 제주는 애초에 그 계산대에 서지 않았다.
그 결과가 무승부 아홉 번이다. 0-0 네 번, 1-1 네 번. 가장 흔한 스코어는 1-2였다 — 다섯 번. 아깝게 지는 팀의 스코어다. 전적이 곧 전략이다.
08공격 — 전북의 거울상
그리고 표본이 허락하지 않는 것
전북 편의 결론은 이랬다. 전북은 만든 기회를 넣지 못했다. 특히 지공 국면에서 슛 36개를 쏘고 0골이었다. 제주는 정반대다.
경기당 빅찬스 0.56개다. 38라운드까지 가도 21개 안팎이다. 시즌이 끝나면 다시 계산해 이 장을 갱신하겠다. 그때도 21개라면, 여전히 잠정이라는 것까지 함께 적을 것이다. 마무리 실력은 한 시즌으로 판정되는 종목이 아니다.
표본이 충분해서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건 하나다. 제주의 공격 문제는 마무리가 아니라 결정적 기회의 절대량이다. 슛 312개 중 43.3%가 xG 0.05 미만이다(전북 31%). 슛을 안 쏘는 게 아니라, 쏘는 자리가 나쁘다.
그리고 네게바 혼자 82슛을 쐈다 — 팀 전체의 26%다. 슛당 xG는 0.072로 팀 평균(0.095)보다 낮다. 6골.
무득점 일곱 경기를 떼어 보면, 제주가 덜 시도해서 못 넣은 게 아니다.
| 무득점 7경기 | 득점 20경기 | |
|---|---|---|
| 슈팅 | 11.9 | 11.4 |
| 박스 투입 패스 | 39.3 | 31.9 |
| 슛당 xG | 0.075 | 0.102 |
| 빅찬스 | 0.14 | 0.70 |
| 상대 수비행위 평균 X | 37.6 | 41.9 |
못 넣은 날 제주는 오히려 더 쏘고 더 집어넣었다. 상대가 더 내려앉았고, 슛의 질은 0.075로 떨어졌고, 빅찬스는 다섯 배 줄었다. 전북 편에서 본 것과 같은 그림이다 — 로우 블록 앞에서 시도는 늘고 질은 무너진다.
반면 세트피스는 이 팀의 몇 안 되는 산출처다. 코너킥 107개 중 19개가 15초 안에 슛이 됐고, 3골이 나왔다. 병합 73경기 기준 리그 전체는 코너 435개에서 5골 — 골 전환 1.1%인데 제주는 2.8%다. 다만 3골이다. 이것도 확정적으로 말할 수 있는 크기가 아니다.
09선제점의 팀
앞서면 지지 않는다. 12경기에서 단 한 번도
12경기
리드를 잡으면 상대는 지공으로 들어올 수밖에 없고, 지공은 제주가 0.44배로 막는 것이다.
11경기
기회를 만드는 능력이 국면당 0.061슛이니, 뒤집을 방법이 마땅치 않다.
여기에 아직 답하지 못한 기록이 하나 붙는다. 홈 17경기 경기당 1.29점 · 무득점 6회 / 원정 10경기 1.70점 · 무득점 1회. 홈에서 더 나쁘다. 다만 17 대 10은 표본이 너무 불균형해서 상대 수준 차이인지 실제 경향인지 가를 수 없다. 기록만 남긴다.
10그래서 제주는 어떤 팀인가
- 볼을 적게 갖고(패스 11위), 약하게 누르고(PPDA 6.5), 덜 나간다(노출 정규화 11위).
- 그런데 상대가 조립해 들어오는 공격은 리그에서 가장 잘 막는다(0.44배).
- 뚫리는 건 역습이다 — 실점의 42%, 기대의 1.88배.
- 그 역습의 기점은 롱볼이 아니라 자기 진영의 짧은 패스 실패다. 골키퍼는 기점이 0개다.
- 끊기는 칸은 하나다 — 디펜시브 서드의 전진 짧은 패스(+12.1p), 그중에서도 박스 양옆(56.8% · 51.9%).
- 자리를 보정해도 선수는 남는다 — 김륜성은 벗겨지고, 세레스틴 0.38 · 토비아스 0.52 · 네게바 2.94가 남는다.
- 만든 기회는 잘 넣는다(빅찬스 66.7%). 다만 15개다. 판정 불가.
- 확실한 건 기회의 절대량이다 — 슛의 43%가 xG 0.05 미만.
제주는 지지 않기 위해 설계된 팀이고, 그 설계는 작동한다.
승점 39, 5위, 무실점 9경기, 앞서면 무패.
그리고 같은 설계가 무승부 아홉 번과 무득점 일곱 경기를 만들었다.
위험을 사지 않으면 기회도 사지 못한다. 그게 이 시즌의 청구서다.
11이 팀을 보려면 이 네 경기
27경기를 이 글의 축으로 채점해 골랐다 — 상대 지공 흡수량, 빌드업 파열, 국면당 산출
이 팀이 가장 잘 될 때
전북이 지공 국면 36개에서 슛 20개·xG 1.63을 만들었다. 거기서 나온 골은 0이다. 제주는 볼을 32%만 갖고 슛 9개를 쐈고, 그중 셋이 들어갔다 — 네게바 해트트릭. 이 글의 모든 문장이 90분 안에 다 들어 있는 경기다.
거래가 맞아떨어질 때
슛 네 개로 2-0. 국면당 슛 0.047은 시즌 최저다 — 제주는 이날 사실상 아무것도 만들지 않았다. 포항의 지공 40국면을 흡수하며 무실점, 디펜시브 서드 전진 패스는 일곱 번 시도해 한 번도 안 끊겼다. 위험을 사지 않는 축구가 이길 때의 모습이다.
거래를 어겼을 때
점유율 65%. 시즌 최고치다. 김동준의 30m+ 비중은 25%로 떨어졌다 — 이날 제주는 짧게 나가려 했다. 디펜시브 서드 전진 짧은 패스를 22회(시즌 최다) 시도해 31.8%가 끊겼다. 울산의 지공은 13국면에 슛 두 개, xG 0.14뿐이었다. 그런데 역습 두 방에 졌다.
그리고 청구서
개막전. 점유 33%, 국면의 53%가 역습형, 국면당 슛 0.065. 광주의 지공 34국면을 흡수해 무실점으로 막았다. 그리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이 시즌 아홉 번의 무승부 중 첫 번째이자, 제주 축구의 가장 순수한 표본이다.
bench/match_picker.py에 27경기 전체 채점표가 있다.열린 질문
- 네게바의 O/E 2.94가 기술인가 위험 감수인가. 남은 변수는 시도한 패스의 난이도인데, 좌표와 방향만으로는 안전한 옆패스와 침투 패스가 구분되지 않는다. 받는 사람과 상대 수비 위치를 아는 데이터가 있어야 한다.
- 상대는 이걸 알고 있나. 제주전에서만 상대의 압박 라인이 높아지는지, 아니면 제주가 어느 상대에게나 같은 자리에서 끊기는지 — 경기별로 갈라 봐야 한다.
- 최후방 상실이 스코어 상태(리드/동점/열세)에 따라 달라지나.
- 빅찬스 15개의 생성 경로 — 시즌 종료 후 재계산과 함께.
- 오프사이드 2위(48회, 평균 X 69.3)의 의미.
- 피xG 0.87배가 골키퍼 선방인가 → 답할 수 없다. 포스트-샷 xG가 데이터에 없다.
- 홈/원정 차이(17 대 10) — 표본 불균형으로 답할 수 없다.
방법론
- 데이터 — K리그 데이터 포털. 제주 R1~R27 전 경기 이벤트(상대 이벤트 포함). 리그 골키퍼·코너킥 벤치마크는 제주·전북·울산 세 데이터셋을 경기번호로 중복 제거해 병합(73경기 · 105,271 이벤트). 표본이 팀마다 다르다 — 제주·울산·전북 27경기, 나머지 6~9경기.
- 패스 길이 단위 — 좌표 거리와 대조해 미터임을 확인(비율 중앙값 1.000, 절대오차 중앙값 0.03m, n=24,101).
- 국면 재구성 — 소유권 교대로 구분하되 상대의 단발 터치 하나는 국면을 끊지 않는다. 역습형 = 패스 3개 이하 & 15초 이하, 지공형 = 패스 8개 이상, 나머지 중간.
- 볼 상실 정의 — 패스 실패(PSU/MISS)만 센다. 경합 패배(GDL/ADL)는 제외한다(4장). 민감도는 세 정의로 모두 계산해 두었다.
- 좌표계 — X는 팀별 공격 방향 기준(자기 골문 X=0). 골 평균 X와 골키퍼 패스 평균 X로 검증. 서드는 디펜시브 0~33.3 · 미들 33.3~66.7 · 파이널 66.7~100.
- 레인 — 낮은 Y = 좌. 전북 편에서 매치리포트 존코드와 골 이벤트 Y를 대조해 확정(쌍 비교 97.1% 일치).
- 필드플레이어 판정 — 한 번이라도 GK로 선발된 선수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최빈 비대기 포지션으로 분류한다.
- 선수 O/E — 간접표준화. 칸 = 서드×레인×방향 18개. 기대치는 해당 선수를 제외하고 계산(leave-one-out), 신뢰구간은 Byar 근사. 이질성 χ²을 포지션 간/내로 분해.
- 골 수 대조 — 공식 기록 득 31 · 실 27, 이벤트 슈팅-골은 30 · 26.
차이는 두 골이
ST/RCV로 잘못 태깅된 포털 오류다(R20 광주 정지훈 xG 0.710, R23 제주 유인수 xG 0.225). 국면·xG 분석은 이벤트 기준 30 · 26을 쓴다.
정정 기록
① 턴오버 축 — 1차 초안은 “자기 최후방 상실이 다섯 배 위험하다”와 “같은 실수, 다른 대가(653회 7골 vs 566회 1골)”를 축으로 삼았다. 볼 상실 정의에 경합 패배를 포함한 오류였고, 두 주장 모두 폐기했다. 과정은 4장에 남겼다.
② 코너킥 — 1차 초안은 “코너킥 107개에서 0골”이라고 썼다. 틀렸다. 포털의 득점 상황 기록은 PK와 FK만 태깅하고 코너는 태깅하지 않는데, 그 미태깅을 0으로 읽은 오류였다. 이벤트에서 직접 세면 15초 내 3골이고, 리그 평균(1.1%)의 2.5배다. 결론이 정반대로 뒤집혔다.
③ 포지션 범주 — 명부의 포지션은 선발만 실제 포지션이고 교체 대기는 전부 ‘대기’로 찍힌다(1,078행 중 484행). 그대로 쓰면 ‘대기’가 하나의 포지션처럼 집계된다. 선수별 최빈 비대기 포지션으로 재배정해 다시 계산했다.
④ 수비 액션 순위 — 1차 초안의 “클리어링 3위 · 차단 3위 · 공중볼 처리 1위”는 재현되지 않았다. 포털 종합검색에 그 항목들이 없다. 확인 가능한 것은 인터셉트 5위 · 블락 6위 · 태클 7위이고, 어느 것도 상위권이라 부를 수 없어 해당 주장을 삭제했다.
⑤ 유럽 5대리그 비교 — 하지 못했다. FBref가 advanced goalkeeper 데이터 제공을 중단해 2023-24 · 2024-25 · 2025-26 세 시즌 모두 Launch% · AvgLen 열이 비어 있다. 설령 구했더라도 정의가 어긋난다 — FBref의 Launch%는 40야드(36.6m) 초과이고 골킥을 제외하는데, 우리는 30m/40m 기준에 골킥을 포함한다. 같은 포털·같은 정의로 잰 리그 내부 벤치마크가 더 정확한 비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