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가 말하는 · 01
하나은행 K리그2 2026 · 화성FC · 23경기 · 이벤트 33,522건

화성은 공을 갖는 팀이 아니라 공을 쓰는 팀이다

리그에서 두 번째로 패스를 적게 하면서 패스 한 번당 박스 안 슈팅은 가장 많이 만든다. 긴 패스는 리그 3위인데 몸싸움은 리그에서 가장 적고, 오프사이드는 가장 많다 — 사람에게 붙이지 않고 뒷공간으로 보낸다는 뜻이다. 그리고 이 축구는 후반에 완성된다. 전반 슈팅 86개, 후반 154개. 점유율은 그대로인 채로.

한혁진2026년 9월데이터: K리그 데이터 포털「데이터가 말하는」 시리즈 1편

먼저 결론부터

  1. 공을 갖지 않는다. 경기당 패스 401.7회로 리그 16위, 점유율 45.7%에 23경기 중 18경기가 50% 미만. 그런데 순위는 5위다.
  2. 패스 한 번의 값이 다르다. 패스 100회당 박스 안 슈팅 2.08개로 리그 최상위. 슈팅 중 박스 안 비중 70.8%는 리그 1위다.
  3. 길게 차되 사람이 아니라 공간으로. 롱패스 비중 리그 3위, 경합 총량 리그 17위(최저), 오프사이드 리그 1위.
  4. 후반에 다른 팀이 된다. 전반 슈팅 86 → 후반 154(+79%). 점유율은 45.3% → 46.0%로 그대로. 하프타임에 리드 중일 때도 후반에 더 쏜다.
  5. 46-60분에 10골 넣고 1골 실점, 76분 이후 8실점. 몰아치는 구간이 곧 열리는 구간이다.
  6. 점유율은 설명 변수가 아니다. 승점과의 상관 −0.05. 전반 점유율로 보면 부호가 뒤집힌다 — 낮아도 이길 수 있는 팀이지, 낮아야 이기는 팀이 아니다.

1리그에서 패스를 가장 적게 하는 5위 팀

공을 갖는 양과 만들어내는 양은 다른 문제다

화성은 23경기에서 경기당 401.7회 패스했다. 17개 구단 중 16위다. 그런데 순위표에서는 5위에 있고, 패스 성공률은 83.9%로 리그 8위다. 못 하는 게 아니라 안 하는 쪽에 가깝다.

그래서 패스를 결과로 나눠봤다. 패스 100회당 박스(PA) 안에서 나오는 슈팅. 화성은 2.08개로 리그 1위다 — 다만 대구 2.07, 파주 2.06과 사실상 동률이라 1위라는 표현보다 '패스량 최하위권인데 생산성은 최상위권'이라는 위치가 핵심이다.

3003504004505001.01.21.41.61.82.0경기당 패스 시도 →↑ 패스 100회당 PA내 슈팅리그 평균서울E대구화성성남파주안산
그림 1 · 패스량과 생산성. 가로축은 경기당 패스 시도, 세로축은 패스 100회당 박스 안 슈팅. 점선은 리그 평균이다. 화성은 왼쪽 위 — 적게 돌리고 많이 만든다. 오른쪽 아래(서울E·안산)는 반대다. 파주는 화성과 같은 사분면이지만 패스 성공률이 73.1%로 리그 최하위여서, 같은 위치라도 성격이 다르다. 점 위에 마우스를 올리면 팀별 수치가 나온다.

2길게 차되, 사람이 아니라 공간으로

직선적인 팀의 일반적인 부작용이 이 팀에는 없다

화성의 롱패스 비중은 13.4%로 리그 3위다. 보통 이런 팀은 공중볼 경합이 늘어난다. 타깃에게 붙이고 세컨볼을 줍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롱패스 비중 1위 파주는 경기당 경합이 60.6회로 리그에서 가장 많다.

화성은 40.5회로 17개 팀 중 꼴찌다. 대신 다른 값이 튄다. 경기당 오프사이드 2.43회로 리그 1위이고, 상대가 화성전에서 기록하는 오프사이드는 1.0회다. 오프사이드가 걸린 지점의 평균 위치는 공격 방향 기준 X 75.2 — 상대 최종 수비라인 근처다.

긴 패스는 많고, 몸싸움은 리그에서 가장 적고, 오프사이드는 리그에서 가장 많다. 세 지표가 같은 이야기를 한다 — 사람에게 붙이는 게 아니라 뒷공간으로 보낸다.
40455055601.01.52.02.5경기당 경합 (공중+지상) →↑ 경기당 오프사이드싸우지 않고 달린다싸우고 달리지 않는다화성부산충남아산성남파주천안안산
그림 2 · 싸우는 팀과 달리는 팀. 가로축 경기당 경합(공중+지상), 세로축 경기당 오프사이드. 화성만 왼쪽 위에 혼자 떨어져 있다. 파주는 오른쪽 아래 — 같은 롱볼 팀이지만 접촉으로 푼다. 다만 이 그림은 상관을 보여줄 뿐 인과가 아니다. 오프사이드가 많다는 것은 침투를 많이 한다는 신호이지, 침투가 성공했다는 증거는 아니다.

3싸구려 슈팅을 치지 않는다

슈팅 총량은 평범한데 슈팅의 위치가 다르다

경기당 슈팅 11.8개는 리그 9위, 딱 평균이다. 그런데 그중 70.8%가 박스 안이다. 리그 1위이고, 2위 용인(69.6%)·3위 수원FC(64.8%)와도 벌어져 있다. 뒤집으면 박스 밖 슈팅이 경기당 3.3개로 리그 16위다. "일단 때려보자"가 이 팀 사전에 없다.

슈팅 중 PA(박스) 안에서 때린 비중 — 2026 K리그2 17개 구단화성70.8%용인69.6%수원FC64.8%수원64.7%대구63.9%김포63.3%충남아산62.7%서울E61.7%파주61.5%충북청주59.5%김해59.5%부산59.2%전남58.1%성남55.9%천안53.1%경남52.4%안산51.5%리그 평균 60.1%
그림 3 · 슈팅 중 박스 안 비중. 슛당 xG는 화성 0.124, 상대 0.120으로 큰 차이가 아니다. 차이는 어디서 쏘느냐의 분포에 있다. 포털 공식 xG로 보면 화성은 30.22로 리그 6위, 득점/xG는 1.03이다 — 기대만큼 넣었다는 뜻이고, 운으로 앞서간 팀이 아니라는 뜻이기도 하다.

4이 팀은 후반에 다른 팀이 된다

공을 더 갖는 게 아니라, 같은 공으로 다른 짓을 한다

23경기 전반 슈팅 합계는 86개, 후반은 154개다. 79% 증가다. 먼저 확인할 것은 점유율인데 — 전반 45.3%, 후반 46.0%로 사실상 그대로다. 공이 더 오는 게 아니다.

전반후반전반 = 10099169슈팅+71%12151685파이널서드 도달 패스+39%197288크로스+46%2333오프사이드+43%50404705패스-7%83.3%78.4%패스 성공률-6%23경기 합계 · 왼쪽 숫자 전반값, 오른쪽 숫자 후반값
그림 4 · 전반에서 후반으로. 23경기 합계, 전반을 100으로 두고 후반을 지수화했다. 패스는 7% 줄고 성공률은 4.9%p 떨어지는데, 파이널서드 도달 패스는 39%, 크로스는 46%, 슈팅은 79% 늘어난다. 정확도를 팔아 침투를 산다 — 후반의 화성을 한 문장으로 줄이면 이것이다. 참고로 같은 기간 상대의 슈팅은 119 → 128로 8% 느는 데 그친다.

게임 상황 때문이 아니다

가장 흔한 반론은 "지고 있어서 몰아친 것"이다. 하프타임 스코어로 갈라서 확인했다.

하프타임후반 슈팅 (경기당) — 화성 ■ / 상대 ■리드 중n=96.36.2동점n=76.75.4열세n=77.14.3전반 평균 3.7
그림 5 · 하프타임 상황별 후반 슈팅. 이기고 있을 때 6.3개, 동점일 때 6.7개, 지고 있을 때 7.1개. 세 경우 모두 전반 평균 3.7개(빨간 점선)의 1.7배 이상이다. 리드 중일 때도 후반에 더 쏜다. 게임 상황이 증폭시키기는 하지만, 원인은 아니다. 다만 무엇이 원인인지는 이 데이터로 확정할 수 없다 — 교체는 평균 70분으로 상대(67분)보다 오히려 늦다.

5이 팀의 시계

하프타임 직후가 화성의 시간이고, 76분 이후가 대가다

← 화성 xG상대 xG →0-153.673.112316-304.983.856331-45+5.606.426546-604.454.0310161-755.544.295476-90+9.117.8778득점실점
그림 6 · 6구간 xG와 득실점. 왼쪽이 화성, 오른쪽이 상대. 오른쪽 두 숫자는 실제 득점과 실점이다. 46-60분: 10골 넣고 1골 실점. 시즌 득점의 28%가 15분 안에 나왔다. 0-15분: 상대 40슛 대 화성 26슛. 전반 무득점 경기가 23경기 중 12경기다. 76-90+: 실점 8골. 시즌 실점의 3분의 1이 여기다 — 화성이 몰아치는 구간(9.11 xG)이 상대에게도 가장 열리는 구간(7.87 xG)이다.
76분 이후 8실점은 이 축구의 구조적 대가일 수도, 체력·교체 관리의 문제일 수도 있다. 두 가설을 이 데이터만으로 분리할 수 없다. 분리하려면 뛴 거리·스프린트 같은 피지컬 데이터가 필요한데 포털에는 없다.

6측면으로 넣고 중앙에서 끝낸다

진입 경로와 마무리 지점이 다른 곳에 있다

파이널서드로 들어가는 패스 1,018회를 채널별로 갈라 보면 좌 41% · 중앙 17% · 우 42%다. 상대는 같은 구간에서 중앙 비중이 23%다. 화성은 중앙으로 들어가지 않는다. 83%가 좌우다. 그런데 골이 나오는 자리는 반대다 — GA정면 8골, PA정면내 4골, GA정면내 3골로 중앙 밀집이다.

우측 채널42%상대 38%중앙17%상대 23%좌측 채널41%상대 39%844333● 원 = 득점이 나온 슈팅 구역 (오픈플레이 31골)좌측 숫자 = 파이널서드 진입 패스의 채널 분포 (화성 n=1,018)
그림 7 · 진입 채널과 마무리 지점. 왼쪽 숫자는 파이널서드 진입 패스의 채널 분포(화성 n=1,018), 오른쪽 원은 오픈플레이 31골이 나온 슈팅 구역과 골 수다. 원 크기가 골 수다. 구역명은 경기기록부 표기를 그대로 썼다(GA=골에어리어, PA=페널티에어리어, AK=아크). 슛의 53%가 볼 회수 15초 안에 나온다는 점을 함께 놓고 보면, 이 측면 루트는 느린 순환이 아니라 빠른 전달에 가깝다.

736골은 어디서 왔나

세트피스 팀이 아니고, 한 명에게 크게 기대는 팀이다

36골의 출처오픈 — 지상 패스17오픈 — 공중 배급6도움 없음6코너킥3PK3상대 자책1득점 관여 (골+도움)플라나18페트로프7제갈재민8박재성4김대환6■ 골 ■ 도움 — 플라나 한 명이 36골 중 18골에 관여했다
그림 8 · 득점 유형과 관여. 오픈플레이 어시스트에서 23골(64%)이 나왔다. 코너킥은 경기당 5.3개로 리그 3위인데 코너 득점은 3골뿐이고 프리킥 직접 득점은 0이다 — 가장 싼 개선 여지가 여기 있다. 아래는 득점 관여로, 플라나 한 명이 36골 중 18골(50%)에 관여했다. 페트로프는 18경기 1,074분, 경기당 60분만 뛰고 7골이다.

8점유율은 이 팀의 설명 변수가 아니다

역인과를 걷어내고 나면 남는 결론은 조심스럽다

점유율 35-41% 구간에서 승점 2.00, 48% 이상 구간에서 1.67. 그대로 읽으면 "공을 덜 가질수록 잘한다"가 된다. 그렇게 읽으면 안 된다. 5-1로 이기던 R20 대구전(35%)처럼 이기고 있으니 공을 내준 경우가 섞여 있다. 결과가 원인을 만든 것이지 그 반대가 아니다.

게임 상황이 덜 섞인 전반 점유율로 다시 보면 부호가 뒤집힌다. 전반 45% 이상일 때 승점 2.00, 미만일 때 1.36이다. 그리고 23경기 전체로 보면 점유율과 승점의 상관은 −0.05로 사실상 0이다. 승점과 붙어 있는 유일한 값은 xG(+0.54)다.

경기 전체 점유율01335%45%55%65%승점2.001.501.67전반 점유율01335%45%55%65%승점1.362.00가로선 = 구간 평균 승점 · 점 = 경기 (초록 승 · 파랑 무 · 빨강 패)
그림 9 · 점유율과 승점. 왼쪽은 경기 전체 점유율, 오른쪽은 전반 점유율. 가로 막대는 구간 평균 승점이다. 같은 팀, 같은 23경기인데 어느 점유율을 쓰느냐에 따라 결론이 반대로 나온다. 정확한 문장은 이것이다 — 화성은 점유율이 낮아도 이길 수 있는 팀이지, 낮아야 이기는 팀은 아니다. n=23은 구간을 나누면 구간당 6~12경기다. 이 그림은 가설의 방향을 잡는 용도이지 검정 결과가 아니다.

9시즌이 갈수록 자기 색깔에 수렴한다

구간승점/경기점유율경기당 패스직접%득점실점
R1-R121.5847.5%45647%1.331.08
R13-R241.8243.6%38842%1.821.00

후반기로 갈수록 공을 덜 갖고, 패스를 덜 하고, 득점은 늘었다. 승점도 올랐다. 표본이 반반으로 갈린 11~12경기씩이라 추세라고 부르기엔 이르다. 다만 방향은 한 쪽이다.

10이 축구를 가장 잘 보여주는 4경기

정체성 8개 축을 z-점수로 합산해 골랐다

23경기를 ① 낮은 점유율 ② 적은 패스 ③ 직접성(슛으로 끝난 소유 구간 중 3패스 이하 비율) ④ 측면 진입 비중 ⑤ 후반 슈팅 비중 ⑥ 오프사이드 ⑦ 박스 안 슈팅 비중 ⑧ 평균 패스 길이 — 여덟 축으로 표준화해 합산했다. 지수 자체는 내가 만든 조작적 정의이지 공식 지표가 아니다.

R20

모델이 최고 출력으로 돌아간 날

5-1홈 · 대구

시즌 최소 패스 268회로 5골을 넣었다. 평균 패스 20.8m, 30m 이상 패스 비중 22%, 패스 성공률 75% — 정확도를 팔아 침투를 산다는 이 팀의 원리가 가장 극단으로 나온 경기다. 슛으로 끝난 소유 구간의 70%가 3패스 이하였고, 두 번째 골은 자기 진영 중앙에서 한 번에 스트라이커 발밑까지 갔다. 플라나 4골. 상대는 리그 4위이자 경기당 슈팅 14.2개로 리그에서 가장 많이 쏘는 대구였고, 그 대구를 9슛으로 묶었다.

볼 것 — 공을 65% 내주고도 어떻게 5골이 나오는가 — 회수에서 마무리까지의 스텝 수를 세면서 보라.

35%점유율
268패스
70%3패스 이하 슛구간
1.99xG
R24

가장 순도 높은 화성식 승리

2-1홈 · 충북청주

직접성 83% — 시즌 최고다. 슛으로 이어진 소유 구간 대부분이 3패스 안에 끝났고, 슈팅의 85%가 박스 안이었다. 전반 3슛에서 후반 9슛. 두 골 모두 후반이고 결승골은 후반 45+3분, 중원에서 한 번에 넘어간 패스였다. 오프사이드 4회는 뒷공간을 반복해서 공략했다는 뜻이다.

볼 것 — 가장 최근 경기이자 현재 완성형. 전반의 참는 구조와 후반의 스위치가 한 경기 안에 다 있다.

35%점유율
83%직접성 (시즌 최고)
85%박스 안 슈팅
3 → 9전/후반 슈팅
R12

측면 폭격기와 그 대가

3-2홈 · 부산

시즌 최고 xG 2.63을 만든 경기다. 크로스 14회, 파이널서드 진입의 87%가 좌우 채널이었다. 두 번째 골은 R20과 같은 형태 — 자기 진영에서 한 번에 넘어가 박스 앞에서 마무리. 그런데 같은 경기에서 이 팀의 리스크가 그대로 드러난다. 전반 30분과 36분, 6분 사이에 2실점해 2-2가 됐고 상대에게도 16슛 2.07 xG를 허용했다.

볼 것 — 측면에서 박스로 들어가는 공급 루트의 반복 패턴, 그리고 그 구조가 만드는 역습 노출.

2.63xG (시즌 최고)
87%측면 진입
14크로스
2.07피 xG
R15

같은 축구가 통하지 않은 날

1-2홈 · 수원

정체성 지수 23경기 중 1위다. 점유율 37%, 패스 314회, 평균 패스 21.9m — 지표상 가장 화성다운 경기였다. 그런데 오프사이드가 1회뿐이다. 시즌 평균 2.4회인 팀에서. 뒷공간 침투가 걸리지도 않았다는 뜻이고, 리그 1위 수원이 라인을 내려 공략할 공간 자체를 지웠을 가능성이 크다. 결과는 슈팅 8개, xG 0.89. 유일한 득점은 코너킥이었다 — 오픈 플레이로는 뚫지 못했다는 뜻이다.

볼 것 — 뒷공간을 지운 상대에게 화성이 플랜 B를 갖고 있는가. 이 경기가 모델의 한계선이다.

37%점유율
1오프사이드 (평균 2.4)
0.89xG
2.98피 xG

대조군 — R7 홈 전남 1-0

정체성 지수 최하위(−1.21)다. 점유율 64%로 시즌 최고, 패스 664회로 시즌 최다, 직접성 17%로 시즌 최저. 이겼지만 15슛 1.48 xG에 상대에게도 12슛을 내줬다. "공을 가지라고 하면 가질 수는 있다"는 증거이자, 그때는 다른 팀이 된다는 증거다. 위 네 경기와 나란히 보면 기본값이 무엇인지 더 선명해진다.

RH/A상대결과점유율패스직접%슈팅xGOFS지수
15H수원L 1-237%3146780.891+0.68
20H대구W 5-135%26870131.992+0.61
24H충북청주W 2-135%32783131.504+0.60
12H부산W 3-246%43675162.633+0.38
8H김포D 2-243%34340131.693+0.32
1A대구L 0-142%36944111.622+0.31
11H수원FCD 1-138%33275111.542+0.30
13A충북청주W 3-252%4665780.906+0.24
10H안산W 2-043%45343152.073+0.09
19H충남아산W 3-241%33633111.641+0.00
21H서울ED 0-041%453080.755-0.01
14H경남W 2-047%44433152.153-0.02
22A부산D 0-044%41423212.205-0.05
18A용인W 3-042%3172991.630-0.07
9A서울EW 2-140%3855061.403-0.10
3H천안D 2-245%41250181.670-0.13
6H성남L 1-346%43356100.731-0.17
2H김해W 2-058%57936111.732-0.19
23A전남L 0-147%4083370.940-0.26
17H파주L 1-259%52336161.153-0.27
4H용인D 0-049%5313360.402-0.52
5A충남아산L 0-156%5384370.645-0.52
7H전남W 1-064%66417151.480-1.21
23경기 전수, 정체성 지수 내림차순. 강조된 네 줄이 위에서 고른 경기다. R21 서울E전 직접성 0%는 그 경기에서 슛으로 끝난 소유 구간이 모두 4패스 이상이었다는 뜻이다.

11그래서 무엇을 봐야 하나

막는 쪽에서

  1. 최종 수비라인 뒷공간. 오프사이드 리그 1위(2.43)가 곧 침투 빈도다. R15 수원전에서 오프사이드가 1회로 떨어졌을 때 화성의 xG는 0.89였다.
  2. 좌우 채널. 파이널서드 진입의 83%가 측면이다. 하프스페이스 차단보다 측면 1:1과 크로스 차단이 먼저다.
  3. 46-60분. 이 15분에 10골을 넣고 1골을 내줬다. 후반 시작 15분을 버티면 그림이 달라진다.
  4. 전반 15분. 화성이 가장 약한 구간이다. 상대들이 이미 여기서 40슛을 쐈다(화성 26슛).

화성 입장에서 남은 숙제

  1. 76분 이후 8실점. 스타일의 비용인지 관리의 문제인지 분리해야 한다. 피지컬 데이터 없이는 불가능하다.
  2. 플라나 의존 50%. 36골 중 18골 관여. 결장 시의 대안이 데이터상 보이지 않는다.
  3. 코너 5.3개 → 3골. 리그 3위의 코너 획득량을 거의 쓰지 못하고 있다. 가장 싼 개선 여지다.
  4. 전반 무득점 12/23. 후반 설계가 좋은 것인지 전반이 비어 있는 것인지가 아직 구분되지 않는다.

부록 — 데이터·검증·한계

출처

전부 한국프로축구연맹 K리그 데이터포털(data.kleague.com)에서 나왔다. 로그인 없이 접근 가능한 공개 데이터이며, 화면을 캡처해 눈으로 옮긴 값은 하나도 없다. 포털이 화면을 그릴 때 쓰는 응답을 그대로 받아 파싱했다. 수집일 2026-09-04, 대상은 1R~24R 중 화성이 소화한 23경기다(K리그2는 17개 구단이라 매 라운드 한 팀이 쉰다 — 화성은 R16·R33이 휴식이다).

검증

확인된 데이터 이슈

내가 정의한 것 (공식 지표 아님)

좌표계

포털은 X·Y를 0~100으로 정규화해 제공하지만 피치 고정 좌표계라 전·후반에 공격 방향이 뒤집힌다. 이 글의 모든 위치 값은 각 팀이 항상 X가 커지는 쪽으로 공격하도록 회전시킨 뒤 계산했다. 검증: 정규화 후 슈팅 시작점 평균 X가 화성 88.0, 상대 86.4로 양팀 모두 정상 방향이다.

이 글이 답하지 못한 것

셋 다 영상과 현장 정보가 있어야 답할 수 있다. 데이터가 멈추는 지점을 적어 두는 것이 이 시리즈의 규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