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FC는 시즌 첫 13경기를 전부 원정에서 치렀다. 6월에야 돌아온 솔터축구장에서, 김포는 K리그2 어느 팀보다 좋은 홈 경기를 한다 — 그리고 이기지 못한다. 리그 212경기를 같은 잣대로 놓고, 기회는 가장 많이 만드는 집에서 왜 승점이 사라지는지 따라갔다.
김포FC의 2026 시즌은 집 없이 시작했다. 솔터축구장 잔디를 통째로 바꾸는 공사 때문에 R2부터 R14까지 13경기를 연속으로 원정에서 치렀다. 홈 개막전은 6월 7일, R15 전남전이었다.
떠돌이 석 달의 성적은 나쁘지 않았다. 13경기 6승 5무 2패, 승점 23 — 경기당 1.77점. 5위까지 올라 플레이오프권에서 집으로 돌아왔다.
돌아온 뒤가 문제였다. R15부터 12경기 2승 6무 4패, 승점 12. 경기당 1.00점이다. 9월 순위표의 김포는 7위다.
흔한 설명은 "집에 돌아와 흐름이 끊겼다"일 것이다. 데이터는 다른 말을 한다. 김포는 집에서 리그 최고의 경기를 하고 있다. 이기지 못할 뿐이다.
슛의 질로 경기를 다시 보면, 김포의 홈 10경기는 K리그2에서 가장 좋은 홈 경기다. PK를 뺀 경기당 기대 득실차(내가 만든 기회 − 내준 기회, xG 기준)가 +0.61로 17팀 중 1위다.
홈에서 만든 기회는 경기당 1.53, 내준 기회는 0.93. 같은 슛을 xG대로 다시 차서 얻는 홈 경기당 기대승점도 1.78로 1위다.
원정은 평범하다. 원정 15경기의 기대 득실차는 경기당 +0.05 — 리그 중간이다. 김포의 좋은 경기력은 집에 몰려 있다.
그런데 홈 10경기에서 딴 승점은 11, 경기당 1.10로 리그 11위다. 기대승점보다 6.8점 적다. 같은 슛으로 홈 10경기를 2만 번 다시 치르면 승점 11 이하가 나오는 경우는 3.4%다.
원정에서는 반대다. 기대보다 +1.7점. 시즌 전체로 김포는 기대승점보다 5.1점 적은데(−5.1점, 리그에서 6번째로 모자람), 그 부족분이 전부 홈에서 나왔다.
| 승–무–패 | 승점/경기 | 기대/경기 | 승점 − 기대 | 득점 − xG | 실점 − xG | |
|---|---|---|---|---|---|---|
| 홈 10경기 | 2–5–3 | 1.10 | 1.78 | −6.8 | −5.3 | +4.7 |
| 원정 15경기 | 6–6–3 | 1.60 | 1.49 | +1.7 | +0.4 | +0.1 |
표의 오른쪽 두 칸이 핵심이다(PK·자책골 제외). 원정에서 김포는 기대만큼 넣고 기대만큼 먹었다. 홈에서는 기대보다 5.3골 덜 넣고, 4.7골 더 먹었다. 양쪽 끝에서 동시에 어긋났다.
7월 18일부터 8월 16일까지 김포는 홈에서 다섯 경기를 치렀다. 그중 네 경기가 1-1이었다. 나머지 한 경기(R21 충북청주)는 3-0 승리였다.
네 경기 모두 김포가 경기를 쥐었다. 슛은 79 : 34, PK 제외 xG는 8.18 : 3.44. 네 경기의 기대승점은 8.8였는데 승점은 4이었다. 같은 슛으로 네 경기를 다시 치러 4점 이하가 나올 확률은 4.1%다.
| 경기 | 상대 | 스코어 | 슛 | PK 제외 xG | 기대승점 | 골 (xG) |
|---|---|---|---|---|---|---|
| R18 | 대구 | 1-1 | 24 : 10 | 2.99 : 1.76 | 2.09 | 대구 10′ (xG 0.37) · 김포 90′ (xG 0.38) |
| R19 | 용인 | 1-1 | 16 : 9 | 1.41 : 0.47 | 2.13 | 용인 76′ (xG 0.05) · 김포 80′ (xG 0.16) |
| R20 | 경남 | 1-1 | 20 : 9 | 2.11 : 0.61 | 2.41 | 김포 3′ (xG 0.12) · 경남 38′ (xG 0.07) |
| R22 | 천안 | 1-1 | 19 : 6 | 1.67 : 0.60 | 2.19 | 김포 26′ (xG 0.08) · 천안 39′ (xG 0.17) |
상대의 골을 보라. 용인은 슛 9개(xG 합 0.47)를 쏘고 xG 0.05짜리 슛으로 넣었다. 경남은 9개(0.61)를 쏘고 0.07짜리로, 천안은 6개(0.60)를 쏘고 0.17짜리로 넣었다. 열 번 쏘면 한 번 들어갈까 말까 한 슛이, 내준 기회가 거의 없는 경기에서 들어갔다. 반대로 김포의 슛은 네 경기에서 xG 8.2만큼 쏘고 4골이었다.
이것을 운이라고만 부르기엔 네 번이 한꺼번에 몰려 있다. 그렇다고 한 가지 원인을 댈 근거도 없다. 데이터가 말할 수 있는 건 여기까지다 — 김포의 홈 무승부는 경기에서 밀려서 나온 것이 아니다.
김포의 공격은 공을 뺏는 순간 시작한다. 수비 행동으로 공을 되찾아 시작한 공격이 90분당 54.7번으로 리그 1위다.
그리고 빠르다. 뺏은 뒤 15초 안에 만든 xG가 90분당 0.40로 리그 1위, 10초 안은 0.27로 2위다. PK를 뺀 김포 기대득점의 62.8%가 탈취에서 시작한 공격에서 나온다 — 이 비율도 리그 1위다. 10초 전환 xG를 리그의 다른 팀-경기와 섞어 무작위로 다시 뽑는 검정에서 김포만큼 높게 나올 확률은 2.6%였다.
어디서 뺏나. 공을 되찾은 위치를 경기장 9칸으로 나누면, 김포는 중앙 3분의 1에서 되찾는 횟수가 90분당 23.3번으로 리그 1위다. 자기 진영(24.3, 4위)과 상대 진영(4.9, 4위)에서도 평균보다 많다. 뺏는 자리가 많은 만큼 그곳에서 시작한 공격의 크기도 크다 — 자기 진영 탈취에서 시작한 xG 3위, 상대 진영 탈취에서 시작한 xG 3위.
| 공격이 시작된 방식 | 김포 xG/90 | 순위 | 리그 평균 | 골 |
|---|---|---|---|---|
| 점유에서 시작 (지공) | 0.27 | 12위 | 0.31 | 6 |
| 자기 진영 탈취 | 0.24 | 3위 | 0.19 | 7 |
| 중앙 탈취 | 0.22 | 11위 | 0.22 | 6 |
| 상대 진영 탈취 | 0.22 | 3위 | 0.16 | 5 |
| 세트피스 | 0.12 | 13위 | 0.15 | 1 |
표의 마지막 줄이 김포의 빈칸이다. 세트피스에서 시작한 공격의 xG는 13위, 골은 시즌 1골. 세트피스에서 쏜 슛 39개의 xG가 3.5인데, 이만큼 쏘고 1골 이하가 나올 확률은 11%다.
⭐ 그런데 집에서는 이 무기의 비중이 줄어든다. PK를 뺀 기대득점 가운데 탈취에서 시작한 몫이 원정에서는 79.0%, 홈에서는 65.0%다. 이 차이(13.9%p)는 리그 17팀 중 가장 크다. 홈에서는 자리 잡은 수비를 상대로 공을 돌려 만든 기회가 경기당 xG 0.48로, 원정(0.19)의 두 배가 넘는다. 빠른 공격 자체가 사라진 것은 아니다(15초 전환 xG 경기당 홈 0.53 · 원정 0.40). 원정에서는 뺏어서 끝내는 팀이, 홈에서는 지공까지 떠안는다.
김포의 슛은 가운데로 모인다. PK를 뺀 슛 가운데 박스 중앙(골문 폭 안쪽, 6야드 밖)에서 쏜 비율이 42.3%로 리그 1위다(평균 33.0%). 그런데 한 걸음 더 들어간 곳 — 골문 바로 앞 6야드 — 에서 쏜 슛은 3.4%로 리그에서 가장 적다(평균 8.2%).
박스 중앙은 가장 많이 쏘는 곳이자 가장 덜 넣는 곳이다. 이 구역의 골이 xG보다 3.7골 적어 리그 15위, 전환율은 11.3%로 13위다.
홈과 원정을 나누면 이야기가 선명해진다. 두 곳 모두 박스 중앙에서 62개씩 쐈다. 원정에서는 기대만큼(+0.9) 넣었고, 홈에서는 xG 9.6에서 5골에 그쳤다. 홈 득점 부족분(PK 제외 5.3골) 가운데 4.6골이 이 한 칸에서 나온다. 6야드 슛은 홈 10경기에서 2개뿐이다(원정 8개).
누가 쐈나. 원정에서 박스 중앙을 책임진 두 명이 홈에서는 멈췄다.
| 선수 (박스 중앙, PK 제외) | 홈 슛 · xG · 골 | 원정 슛 · xG · 골 |
|---|---|---|
| 루이스 | 15 · 2.4 · 1 | 26 · 3.4 · 3 |
| 박동진 | 9 · 1.4 · 0 | 16 · 3.4 · 3 |
| 파울리뇨 | 14 · 2.4 · 1 | 1 · 0.1 · 0 |
| 루안 | 6 · 1.5 · 1 | 4 · 0.7 · 1 |
| 이시헌 | 5 · 0.9 · 1 | 5 · 0.7 · 1 |
유효슛도 보자. 김포의 슛이 골문 안으로 가는 비율은 31.1%로 리그 14위다. 골문 안으로 간 슛만 놓고, 그 슛이 골문의 어느 칸(위·아래 × 왼쪽·가운데·오른쪽)으로 갔는지로 기대 골을 다시 계산하면 — 원정 49개 유효슛에서 16골(코스 기대 13.8), 홈 43개에서 10골(코스 기대 12.6). 홈에서는 상대 골키퍼가 코스 기대보다 2.6골을 더 막았다.
파이널서드에 처음 들어가는 지점을 다섯 레인(와이드 · 하프스페이스 · 중앙)으로 나눴다. 김포가 가장 많이 들어가는 곳은 다른 팀처럼 측면이다. 차이는 들어간 뒤에 있다.
| 진입 레인 | 진입 비중 | 순위 | 진입 → 슛 | 순위 | 리그 평균 |
|---|---|---|---|---|---|
| 와이드 | 58.5% | 11위 | 17.3% | 13위 | 19.6% |
| 하프스페이스 | 26.4% | 5위 | 31.9% | 5위 | 28.4% |
| 중앙 | 15.1% | 9위 | 34.3% | 6위 | 31.3% |
하프스페이스로 들어간 공격은 31.9%가 슛으로 끝난다(5위). 측면으로 들어간 공격은 17.3%로 13위다. 김포의 좋은 기회는 측면이 아니라 측면과 중앙 사이로 들어올 때 나온다.
측면에서는 크로스가 많다. 90분당 18.2개로 리그 3위, 성공률은 21.2%(13위). 그런데 크로스에서 나온 슛의 골이 xG보다 2.1골 적다 — 리그 16위. 세트피스에서 나온 슛도 2.5골 적어 16위다. 공중에서 끝나는 공격은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헤더 골 2골, 모두 원정).
"더 먹었다"는 수비가 약하다는 뜻이 아니다. 김포는 K리그2에서 가장 적게 내주는 팀 중 하나다.
경기당 허용 슛 9.7개, 허용 xG 1.06 — 둘 다 리그에서 2번째로 적다. 상대가 중앙에서 파이널서드로 넘어가는 비율은 42.2%로 2번째로 낮고, 박스 안에서 내주는 xG도 경기당 0.79로 2번째로 적다.
막는 방식이 뚜렷하다. 상대가 김포의 파이널서드에 들어오는 지점을 레인으로 나누면, 중앙으로 들어오는 비중이 11.5%로 리그에서 가장 낮고(평균 14.5%), 하프스페이스로 들어오는 비중은 28.4%로 리그에서 가장 높다. 가운데를 닫고 옆으로 밀어낸다. 중앙으로 들어온 소수의 공격이 만든 xG도 진입당 0.024로 3번째로 작다.
적게 내주는데 더 먹는다. 오픈플레이 실점이 xG보다 90분당 +0.22 많은데, 이는 리그에서 2번째로 큰 초과다. PK를 뺀 시즌 실점은 29골, 상대 슛의 xG 합은 24.2다.
뚫리는 자리는 골문 앞이다. 상대 슛 가운데 6야드에서 쏜 비중이 10.0%로 리그 4위 — 슛 수 자체는 적게 주지만 가장 가까운 슛은 덜 막는다. 박스 중앙에서 내준 골은 xG보다 2.8골 많아 리그 3위다. 크로스에서 나온 상대 슛의 골도 xG보다 3.4골 많다(3위). PK를 뺀 실점 29골 가운데 8골이 6야드에서, 7골이 xG 0.1 미만의 슛에서 나왔다.
이 역설은 동점일 때 가장 선명하다. 스코어가 같을 때 김포는 상대의 전진(중앙 → 파이널서드 38.8%), 도달 후 슛 비율(21.6%), 공을 뺏긴 뒤 10초 역습(xG 90분당 0.08)을 모두 리그에서 가장 낮게 묶는다. 그리고 같은 상태에서 오픈플레이 실점이 xG보다 90분당 +0.40 많다 — 리그에서 가장 큰 초과다. 동점 구간 실점은 16골, 그때 내준 슛의 xG는 11.5였다.
상대의 슛이 골문 안으로 향했을 때 무슨 일이 있었나. 포털 기록에는 유효슛이 골문의 어느 칸으로 갔는지가 남아 있다 — 위·아래 두 줄 × 왼쪽·가운데·오른쪽 세 칸.
리그 전체 212경기에서 칸마다 유효슛이 골이 된 비율을 먼저 구했다. 위쪽 모서리는 43–47%, 아래쪽 모서리는 29–37%, 가운데는 위 19% · 아래 13%다. 이 비율로 "그 칸으로 간 유효슛이라면 평균적으로 몇 골이 들어가는가"(코스 기대)를 계산해 실제 실점과 비교했다.
김포가 받은 PK 제외 유효슛은 74개로 리그에서 3번째로 적다. 여기서 29골을 먹었는데 코스 기대는 21.9골이다. 차이 +7.1골은 리그에서 2번째로 크다. 상대가 유독 구석으로 찼던 것도 아니다 — 코스로 본 기대 선방률은 70.4%로 리그 평균 수준인데, 실제 선방률은 60.8%였다.
⭐ 이것이 홈과 원정을 가른다. 홈에서는 유효슛 29개에서 14골, 코스 기대 8.9 — 차이 +5.1골. 원정은 45개에서 15골, 기대 13.0(+2.0). 앞에서 본 홈 초과 실점(PK·자책 제외 +4.7골)이 거의 전부 이 한 단계에서 나온다.
시즌 동안 골문은 두 사람이 나눠 지켰다.
| 골키퍼 | 출전 구간 | 경기 | 유효슛 | 실점 | 코스 기대 | 차 | 홈 (유효/실점/기대) | 원정 |
|---|---|---|---|---|---|---|---|---|
| 손정현 | R2–R10 · R16(교체 투입) · R25–R27 | 13 | 34 | 12 | 9.9 | +2.1 | 5 / 1 / 1.5 | 29 / 11 / 8.4 |
| 윤보상 | R11–R24 | 13 | 39 | 16 | 11.7 | +4.3 | 23 / 12 / 7.0 | 16 / 4 / 4.6 |
윤보상이 뛴 구간은 홈 복귀 뒤 여름과 겹친다. 그가 홈에서 받은 유효슛 23개에서 12골이 들어갔고, 코스 기대는 7.0였다. 손정현은 원정 29개에서 11골(기대 8.4)이다.
이 계산이 말하지 않는 것 · 골문 칸은 여섯 개뿐이다. 슛의 속도, 거리, 각도, 수비 몸에 맞고 굴절됐는지, 골키퍼 앞이 가려졌는지는 들어 있지 않다. 그래서 이 표는 "골키퍼의 실력"이 아니라 "같은 칸으로 온 공을 리그 평균만큼 막았는가"까지만 보여 준다. 두 골키퍼 모두 표본이 유효슛 30–40개 수준이다.
기대 득실차 리그 5위 팀인데, 김포는 앞선 시간(21%)보다 뒤진 시간(25%)이 더 길다. 무승부는 11번 — 슛의 질로 기대되는 6.5번보다 4.5번 많고, 리그에서 3번째로 크게 넘친다.
김포의 슛은 외국인 공격수에게서 나온다. 팀 슛의 56.7%, PK를 뺀 골의 61.5%가 외국인 선수 몫 — 둘 다 리그 1위다. 출전 시간 비중(28.0%)은 3위인데 생산 비중이 가장 크다.
중심은 루이스였다. 슛 81개(팀의 27%), 10골(PK 3), xG 11.9. 그가 뛴 시간의 팀 기대득점은 90분당 1.16, 없던 시간은 0.72다. 루이스는 R22(8월 16일)가 마지막 출전이었고 이후 수원으로 옮겼다. 그가 없는 경기는 아직 4경기뿐이라 이 글은 이적의 효과를 판단하지 않는다.
스쿼드는 리그에서 가장 나이가 많다. 출전 시간으로 가중한 평균 나이 30.5세, 1위. 교체로 들어온 선수의 골은 3골로 팀 득점의 10%, 리그 16위다. 퇴장은 5번으로 리그 1위(평균 1.3)다.
홈/원정 말고도 김포의 결과를 가르는 변수가 있는지, 경기를 여러 기준으로 다시 나눠 봤다.
① 상대의 강도. 9월 순위표 기준 상위 6팀과 나머지로 상대를 나누면, 홈 부족분이 어디서 나왔는지 드러난다. 홈에서 나머지 10팀을 만난 7경기에서 승점 7 — 기대승점은 14.4였다. 그 경기들에서 김포는 PK 제외 xG 1.57 : 0.70로 압도했다. 오히려 원정에서 같은 팀들을 만나면 기대보다 +5.2점을 더 가져왔다.
| 상대 · 장소 | 경기 | 승점 | 기대승점 | 차 | PK 제외 xG (경기당) |
|---|---|---|---|---|---|
| 나머지 10팀 · 홈 | 7 | 7 | 14.4 | −7.4 | 1.57 : 0.70 |
| 나머지 10팀 · 원정 | 9 | 18 | 12.8 | +5.2 | 1.06 : 0.95 |
| 상위 6팀 · 홈 | 3 | 4 | 3.5 | +0.5 | 1.45 : 1.45 |
| 상위 6팀 · 원정 | 6 | 6 | 9.5 | −3.5 | 1.00 : 1.05 |
② 시간. 경기를 15분 단위로 나누면 홈의 마지막 15분이 튄다. 홈 75분 이후 실점 6골, 그 구간에 내준 xG는 2.9다. 원정의 같은 구간에서는 6골을 넣고 2골을 먹었다. 김포는 리그에서 가장 나이 많은 스쿼드(가중 평균 30.5세)이고 교체 득점은 16위다 — 다만 이 둘을 홈 막판 실점의 원인으로 잇는 근거는 데이터에 없다.
| 구간 | 홈 xG (김포 : 상대) | 원정 xG | 홈 골 | 원정 골 |
|---|---|---|---|---|
| 0–15분 | 1.5 : 1.3 | 1.3 : 1.5 | 2 : 3 | 4 : 2 |
| 15–30분 | 2.7 : 0.8 | 1.3 : 2.3 | 1 : 0 | 1 : 3 |
| 30–45+분 | 2.1 : 0.9 | 3.7 : 1.9 | 1 : 2 | 3 : 2 |
| 45–60분 | 3.7 : 1.6 | 2.8 : 3.8 | 2 : 2 | 0 : 3 |
| 60–75분 | 1.6 : 1.7 | 2.1 : 2.1 | 1 : 1 | 2 : 3 |
| 75분–종료 | 3.8 : 2.9 | 4.3 : 3.2 | 3 : 6 | 6 : 2 |
③ 누가 함께 뛰나. 외국인 선수 네 명이 동시에 뛴 1160분 동안 김포의 PK 제외 xG 득실차는 90분당 +0.66, 세 명일 때(934분)는 −0.03였다. 김포의 공격은 네 명이 다 있을 때 완성된다.
④ 경기 안의 신호. 25경기를 놓고 경기 지표와 "승점 − 기대승점"의 순위 상관을 봤다. 크로스가 많은 경기일수록(ρ −0.61), 점유가 높은 경기일수록(ρ −0.55) 기대보다 적게 가져갔다. ⚠ 뒤지는 팀은 공을 더 갖고 크로스를 더 올린다 — 이 상관에는 스코어 효과가 섞여 있어 원인으로 읽지 않는다. 25경기는 작은 표본이다.
⑤ 규율. 퇴장 5번으로 리그 1위, 파울은 90분당 11.3개로 3위다. R16 충남아산전에서는 전반 퇴장 뒤 두 골을 내주고 졌다.
여기까지의 분해를 한 장으로 모았다. 강점은 두 가지, 결과를 흔드는 리스크는 다섯 가지다.
| 팩터 | 데이터 | 구분 | 의미 |
|---|---|---|---|
| 탈취 → 15초 | 15초 전환 xG 1위 · 중앙 탈취 1위 | 강점 | 원정에서 기대 이상의 결과를 만든 무기 |
| 가운데 닫기 | 상대 중앙 진입 최저 · 허용 xG 2번째로 적음 | 강점 | 억제는 홈·원정 모두 유지 |
| 홈 지공 | 탈취 시작 xG 비중 원정 79% → 홈 65% | 변수 | 약팀이 내려앉는 홈에서 풀어야 하는 문제 |
| 박스 중앙 마무리 | 홈 박스 중앙 xG 9.6 → 5골 | 리스크 | 6야드까지 들어가지 못하고(슛 비중 최저) 한 칸 앞에서 끝난다 |
| 유효슛 선방 | 실점 − 코스 기대 +7.1 (홈 +5.1) | 리스크 | 홈 초과 실점의 거의 전부 |
| 공중·세트피스 | 세트피스 골 1 · 크로스 도움 슛 골−xG 16위 | 리스크 | 막힌 경기를 여는 두 번째 수단이 없다 |
| 홈 막판 15분 | 75분 이후 홈 실점 6 (xG 2.9) | 리스크 | 최고령 스쿼드와 겹치지만 인과는 미확인 |
| 규율 | 퇴장 5 (1위) | 리스크 | 한 명이 빠지면 가운데 닫기가 무너진다(R16) |
| 외국인 의존 | 4명 동시 xGD/90 +0.66 · 루이스 이적 | 변수 | 남은 경기의 공격 조합 |
김포의 이야기는 결국 이렇다. 원정에서는 뺏어서 끝내는 팀이, 홈에서는 박스 중앙까지 밀고 들어가는 지공 팀이 된다. 그리고 홈에서 양쪽 골문 앞 마지막 한 칸이 동시에 어긋났다 — 김포의 슛은 박스 중앙에서 들어가지 않았고, 상대의 유효슛은 코스로 본 기대보다 더 들어갔다.
| # | 특이점 | 맥락 |
|---|---|---|
| 1 | 홈 PK 제외 기대 득실차 +0.61 | 리그 1위 · 홈 기대승점/경기 1.78도 1위 |
| 2 | 홈 경기당 승점 1.10 | 리그 11위 · 승점 − 기대 −6.8 (우연 확률 3.4%) |
| 3 | 홈 1-1 4번 (다섯 경기 중) | 기대승점 8.8 → 승점 4 |
| 4 | 박스 중앙 슛 비중 1위 · 6야드 슛 비중 최저 | 홈 박스 중앙 xG 9.6 → 5골 |
| 5 | 유효슛 실점 − 코스 기대 +7.1 | 리그 2위 · 홈 +5.1 |
| 6 | 상대 중앙 진입 비중 최저 · 하프스페이스 최고 | 가운데를 닫는 수비 |
| 7 | 동점 시 오픈플레이 실점 − xG 리그 1위 | 같은 상태의 허용 전진·도달→슛·10초 역습은 모두 최저 |
| 8 | 탈취 체인 · 15초 전환 xG 리그 1위 | PK 제외 xG의 62.8%가 탈취 시작(1위) · 원정 79% / 홈 65% |
| 9 | 홈 vs 나머지 10팀 승점 7 / 기대 14.4 | 홈 부족분이 모두 약팀 상대 홈에서 |
| 10 | 무승부 11 (기대 6.5) | 리그 3번째로 많이 넘침 |
| 11 | 퇴장 5 · 세트피스 골 1 | 퇴장 1위 · 세트피스 골 1골 이하 확률 11% |
| 12 | 13경기 원정 연전 승점 23 | 기대승점 21.2보다 +1.8 |
1–3은 결과, 4–5는 그 결과가 나온 자리, 6–8은 김포가 경기를 쥐는 방식이다.
대표 경기는 이 연재의 네 가지 규칙으로 고른다 — ① 시즌 평균에 가장 가까운 경기 ② 김포다움(도달 대비 슛)이 가장 강한 경기 ③ 결과가 과정을 가장 많이 앞선 경기 ④ 과정이 결과를 가장 많이 앞선 경기. ①과 ④가 같은 경기(R15 전남)로 나와, ①은 차순위 경기로 내렸다.
13경기 원정 연전 한가운데의 0-0. 잘 막고, 넣지 못한 경기.
파이널서드 도달 26회에서 슛 비율 42%.
전반에 퇴장이 나왔고, 기대승점 0.54에서 승점 3을 가져왔다. 원정의 김포.
13경기 만의 홈 개막전. 기대승점 2.51에서 승점 1. 집에서의 시즌이 이렇게 시작됐다.
③은 원정, ④는 홈 복귀전이다. 규칙이 김포의 두 얼굴을 그대로 골랐다.
반대다. 홈 경기력(기대 득실차 +0.61)은 리그 1위다. 떨어진 것은 결과다.
원정 연전에서 승점 23, 기대보다 +1.8점. 떠돌던 석 달이 오히려 기대 이상이었다.
허용 슛·허용 xG 모두 리그 2번째로 적고, 상대의 중앙 진입은 리그에서 가장 적다. 약한 것은 억제가 아니라 골문 앞 마지막 한 칸이다.
절반만 맞다. 원정에서는 기대만큼 넣었다(PK 제외 +0.4). 모자란 득점은 홈의 박스 중앙에 몰려 있다.
상대 유효슛의 코스로 본 기대 선방률은 70.4%로 리그 평균 수준이다. 코스는 평범했다.
루이스 이후는 4경기뿐이다. 홈의 네 번 1-1은 모두 그가 뛰던 때(R18–R22)다.
김포는 K리그2에서 가장 좋은 홈 경기를 하는 팀이다. 그리고 홈에서 기대보다 6.8점을 덜 가져갔다. 경기에서 밀린 것이 아니라, 양쪽 골문 앞 마지막 한 칸에서 동시에 어긋났다.
남은 7경기(R28–R34) 중 6경기가 솔터축구장이다. 이 시즌의 결말은 결국 집에서 쓰인다. 볼 것은 세 가지다.
유보 · 포털 xG는 모델이 공개되지 않았다. 기대승점은 슛을 서로 독립으로 가정한다. 코스 보정은 골문 6칸만 쓰고 속도·거리·굴절은 반영하지 않는다. 홈 10경기는 모두 R15 이후라 "홈"과 "시즌 후반"이 겹친다 — 이 글은 홈이라서 졌다고 말하지 않는다. 특이점 여러 개는 지표를 넓게 훑다 찾은 것이다(다중비교). 홈 10경기·1-1 네 경기·골키퍼별 유효슛 30–40개는 작은 표본이다.